공간

HOT PLACE

전주시민과 관광객의
문화 향유 공간이자
예술 창작공간

LOCATION

전북 전주시 덕진구
구렛들1길 46(팔복동1가 243-86번지)

TEL : 063-211-0288
FAX : 063-211-0289

http://www.palbokart.kr

팔복예술공장

공간 이. 야. 기

팔복예술공장은 팔복동의 제1산업단지 내 폐공장을
리모델링하여 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팔복동은 예로부터 공장단지로 떠올려지는 동네였으며
본 공간은 카세트 테이프를 생산하던 쏘렉스 공장이었다.
폐업 후 약 25년간 방치되어있던 4500평 규모의 공장 부지를
폐 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전주 서북구권의 예술 거점공간으로 조성시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했다.

화살표
팔복예술공장 전경. 팔복예술공장은 카세트테이프를 만들던 ㈜쏘렉스 공장에서 시작되었다. 쏘렉스는 카세트테이프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1979년에 설립되어 아시아 여러 나라로 카세트테이프를 수출했다. 그러나 CD와 같은 새로운 기록 매체의 등장과 시대적 변화가 맞물려 지난 1992년에 문을 닫았다. 한때 400여 명 노동자의 일터였던 옛 공장은 25년간 방치되어 오다가 지난 2016년에 문화체육관광부로터 ‘산업단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되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팔복예술공장 조성 과정에서 발견된 가스통으로 만든 종. 2018년 3월 22일에 개관한 팔복예술공장은 예술창작공간인 창작스튜디오와 전시장, 카페 써니, 그림책방 등으로 구성되어 휴식과 더불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방문객에게 제공해 왔다. 또한, 201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활용 문화예술교육센터-꿈꾸는 예술터 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 11월 5일에 놀이 중심의 융・복합 예술교육이 이루어지는 전주꿈꾸는예술터(팔복야호예술놀이터)가 이곳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예술의 힘으로 재생된 팔복예술공장은 창작과 예술 실험, 예술교육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예술하는 곳’이다.
예술놀이・예술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과 이팝나무홀, 써니부엌을 연결하는 이팝나무광장 전경. 왼편의 건물이 예술교육전용공간, 오른편으로 보이는 건물에 이팝나무홀과 써니부엌이 있다.
이팝나무광장과 이팝나무홀을 연결하는 나무데크 위에는 아트차일이 설치돼 있어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
팔복예술공장에는 지붕을 걷어내고 벽면만 남겨둔 공간들이 많다. 옛 공장의 흔적이 남은 이곳에서 예술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미로를 탐험하듯 공간과 공간을 탐색하는 즐거움을 누린다.
A동 3층 옥상놀이터에서 바라본 모습. 25m의 굴뚝에는 ‘株)쏘렉스’라는 글씨가 남아 있다.
옥상놀이터. 탁 트인 하늘이 보이는 이곳에서는 전시는 물론 다양한 행사가 치러진다.
예술교육 과정에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롱나무에 매달아두었다.
컨테이너 브리지. A동과 B동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브리지는 공간을 연결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A동과 예술놀이·예술교육이 진행되는 B동을 연결한다는 뜻도 담겨 있다. 동시대 예술을 지향하는 팔복예술공장에서의 예술 실험, 창작활동을 바탕으로 예술교육이 이루어진다.
옥상놀이터로 통하는 계단. 카세트 테이프의 부품과 부품을 조립하던 작업 의자로 만든 조명이 계단을 밝히고 있다. 벽에는 팔복예술공장 개관 전에 박방영 작가가 그린 벽화가 남아 있다.
구 쏘렉스 여자화장실. 현재는 강민정 작가의 ‘제이에게-생존자 말하기 대회(2019)’가 전시 중이다. ‘생산 2과’라고 불리던 A동 건물에 여성 노동자들이 200명 정도 근무를 했다. 당시 건물 전체에 여자화장실은 단 한 곳, 그것도 딱 네 칸밖에 없었다. 1980년대, 1990년대 여성 노동자들의 근로환경을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B동 ‘전주 꿈꾸는 예술터(팔복야호예술놀이터)’에 마련된 ‘꿈터5-유아전용공간’. 씽크대가 6~7세의 키에 맞춰서 낮게 제작되었고, 진흙놀이, 물감놀이 등을 하고 난 뒤 스스로 씻을 수 있도록 했다. 2019년에는 유아 대상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020년에는 다양한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
B동 1층 써니부엌. 전국 1호점인 예술교육전용 공간 팔복야호예술놀이터가 지난 11월 5일에 개관한 이후, 꼭 그 한 달 뒤인 12월 5일에 아이들을 위한 음식점 써니부엌이 문을 열었다. 내공 깊은 맛집들이 많은 팔복동이지만, 아이들이 선호하는 메뉴는 많지 않기 때문. 써니부엌에서는 돈가스, 짜장덮밥, 꼬치어묵 우동 등 아이들이 ‘애정’하는 음식들을 선보인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해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로부터 공급받은 전주와 전라북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메뉴| 돈까스, 카레덮밥, 짜장덮밥, 꼬치어묵 우동
운영시간| 12:00~14:30 (주문 마감: 14:00)/ 월요일(휴무)
A동 1층에 마련된 아카이브 전시 작품 중 하나. 1980~1990년대 팔복동과 산업단지의 모습, 팔복예술공장 조성 과정 등 카세트 테이프를 활용해 옛 기억을 끊임없이 재생하는 공간.
A동 아카이브 전시 작품 중 하나로, 당시 쏘렉스와 그 전신인 썬전자에서 근무했던 근로자들과 노동운동에 참여했던 여성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A동 아카이빙 전시 작품 중 하나. 이곳에서 생산된 카세트 테이프는 주로 아시아 국가로 수출되었다.
A동 카페 써니. 레트로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당시의 노동운동 현장이기도 하다. 카세트 테이프를 만들 당시 회사 이름이 ‘썬전자’였고, 1980년대 말에 발행했던 노동소식지의 이름이 ‘햇살’이었다. 썬전자의 ‘썬’과 노동지 ‘햇살’에서 착안하여 붙여진 이름. 현재 카페 써니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진 팔복동 주민 4명이 바리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카세트 테이프를 조립할 때 쓰던 작업 의자로 조명을 만들었고, 테이블 상판과 함석을 재료로 삼은 벽의 작품 역시도 조성 공사 과정에서 나온 공장 문과 자재 등을 사용했다.
아카이브 영상관으로 조성된 공간. 앞으로 다양한 예술실험이 가능한 영상스튜디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팔복예술공장의 야경. 산업단지 내 위치한 팔복예술공장은 주변 공장의 근로자들이 퇴근한 후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다. 창작스튜디오의 예술가들이 밤늦도록 창작에 매진하기 때문이다.
팔복예술공장 전경. 팔복예술공장은 카세트테이프를 만들던 ㈜쏘렉스 공장에서 시작되었다. 쏘렉스는 카세트테이프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1979년에 설립되어 아시아	여러 나라로 카세트테이프를 수출했다. 그러나 CD와 같은 새로운 기록 매체의 등장과 시대적 변화가 맞물려 지난 1992년에 문을 닫았다. 한때 400여 명 노동자의 일터였던 옛 공장은 25년간 방치되어 오다가 지난 2016년에 문화체육관광부로터 ‘산단업지 및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되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팔복예술공장 조성 과정에서 발견된 가스통으로 만든 종. 2018년 3월 22일에 개관한 팔복예술공장은 예술창작공간인 창작스튜디오와 전시장, 카페 써니, 그림책방 등으로 구성되어 휴식과 더불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방문객에게 제공해 왔다. 또한, 2018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활용 문화예술교육센터-꿈꾸는 예술터 사업’에 선정되어 2019년 11월 5월에 놀이 중심의 융・복합 예술교육이 이루어지는 전주꿈꾸는예술터(팔복야호예술놀이터)가 이곳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예술의 힘으로 재생된 팔복예술공장은 창작과 예술 실험, 예술교육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예술하는 곳’이다.
예술놀이・예술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과 이팝나무홀, 써니부엌을 연결하는 이팝나무광장 전경. 왼편의 건물이 예술교육전용공간, 오른편으로 보이는 건물에 이팝나무홀과 써니부엌이 있다.
이팝나무광장과 이팝나무홀을 연결하는 나무데크 위에는 아트차일이 설치돼 있어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다.
팔복예술공장에는 지붕을 걷어내고 벽면만 남겨둔 공간들이 많다. 옛 공장의 흔적이 남은 이곳에서 예술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미로를 탐험하듯 공간과 공간을 탐색하는 즐거움을 누린다.
A동 3층 옥상놀이터에서 바라본 모습. 25m의 굴뚝에는 ‘株)쏘렉스’라는 글씨가 남아 있다.
옥상놀이터. 탁 트인 하늘이 보이는 이곳에서는 전시는 물론 다양한 행사가 치러진다.
예술교육 과정에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롱나무에 매달아두었다.
컨테이너 브리지. A동과 B동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브리지는 공간을 연결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창작활동이 이루어지는 A동과 예술놀이·예술교육이 진행되는 B동을 연결한다는 뜻도 담겨 있다. 동시대 예술을 지향하는 팔복예술공장에서의 예술 실험, 창작활동을 바탕으로 예술교육이 이루어진다.
옥상놀이터로 통하는 계단. 카세트 테이프의 부품과 부품을 조립하던 작업 의자로 만든 조명이 계단을 밝히고 있다. 벽에는 팔복예술공장 개관 전에 박방영 작가가 그린 벽화가 남아 있다.
구 쏘렉스 여자화장실. 현재는 강민정 작가의 ‘제이에게-생존자 말하기 대회(2019)’가 전시 중이다. ‘생산 2과’라고 불리던 A동 건물에 여성 노동자들이 200명 정도 근무를 했다. 당시 건물 전체에 여자화장실은 단 한 곳, 그것도 딱 네 칸밖에 없었다. 1980년대, 1990년대 여성 노동자들의 근로환경을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B동 ‘전주 꿈꾸는 예술터(팔복야호예술놀이터)’에 마련된 ‘꿈터5-유아전용공간’. 씽크대가 6~7세의 키에 맞춰서 낮게 제작되었고, 진흙놀이, 물감놀이 등을 하고 난 뒤 스스로 씻을 수 있도록 했다. 2019년에는 유아 대상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020년에는 다양한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
B동 1층 써니부엌. 전국 1호점인 예술교육전용 공간 팔복야호예술놀이터가 지난 11월 5일에 개관한 이후, 꼭 그 한 달 뒤인 12월 5일에 아이들을 위한 음식점 써니부엌이 문을 열었다. 내공 깊은 맛집들이 많은 팔복동이지만, 아이들이 선호하는 메뉴는 많지 않기 때문. 써니부엌에서는 돈가스, 짜장덮밥, 꼬치어묵 우동 등 아이들이 ‘애정’하는 음식들을 선보인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위해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로부터 공급받은 전주와 전라북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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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 돈까스, 카레덮밥, 짜장덮밥, 꼬치어묵 우동
                운영시간| 12:00~14:30 (주문 마감: 14:00)/ 월요일(휴무)
A동 1층에 마련된 아카이브 전시 작품 중 하나. 1980~1990년대 팔복동과 산업단지의 모습, 팔복예술공장 조성 과정 등 카세트 테이프를 활용해 옛 기억을 끊임없이 재생하는 공간.
A동 아카이브 전시 작품 중 하나로, 당시 쏘렉스와 그 전신인 썬전자에서 근무했던 근로자들과 노동운동에 참여했던 여성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A동 아카이빙 전시 작품 중 하나. 이곳에서 생산된 카세트 테이프는 주로 아시아 국가로 수출되었다.
A동 카페 써니. 레트로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당시의 노동운동 현장이기도 하다. 카세트 테이프를 만들 당시 회사 이름이 ‘썬전자’였고, 1980년대 말에 발행했던 노동소식지의 이름이 ‘햇살’이었다. 썬전자의 ‘썬’과 노동지 ‘햇살’에서 착안하여 붙여진 이름. 현재 카페 써니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진 팔복동 주민 4명이 바리스타로 활약하고 있다. 카세트 테이프를 조립할 때 쓰던 작업 의자로 조명을 만들었고, 테이블 상판과 함석을 재료로 삼은 벽의 작품 역시도 조성 공사 과정에서 나온 공장 문과 자재 등을 사용했다.
아카이브 영상관으로 조성된 공간. 앞으로 다양한 예술실험이 가능한 영상스튜디오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팔복예술공장의 야경. 산업단지 내 위치한 팔복예술공장은 주변 공장의 근로자들이 퇴근한 후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다. 창작스튜디오의 예술가들이 밤늦도록 창작에 매진하기 때문이다.